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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기車, 성장 멈추지 않는다

최종수정 2012.08.04 08:30기사입력 2012.08.04 08:30

프리우스 PHV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일본의 전기차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리우스를 선보였던 일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시장 조사 기관인 IDC Japan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EV)나 하이브리드카(HEV)의 주행에 이용되는 자동차구동용 배터리의 일본내 시장은 향후 연평균 성장률 25.7%로 성장을 계속하여 2016년에는 3165억엔, 한화로 약 4조584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하반기 일본 배터리 출하 규모는 2010년 같은 기간 대비 82.0%나 증가한 609억엔으로 약 8800억원에 달하며, 출하 용량은 71.1% 증가한 1002MWh가 됐다.

종류별로 니켈 수소 전지가 2010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03억엔, 리튬 이온 배터리가 730.9% 증가한 306억엔을 차지했다.

아울러 배터리 생산업체별 시장점유율은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사로 도요타의 자회사에서 프리우스 등에 니켈 수소 전지를 공급하고 있는 프라임 어스 EV 에너지(Prime Earth EV Energy)가 2011년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닛산(Nissan) 자동차의 자회사에서 `리프(Leaf)` 등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Automotive Energy Supply), 3위는 파나소닉(Panasonic)이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출하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27.2% 증가한 911억엔, 출하 용량은 127.3% 증가한 1482MWh가 될 전망이다. 니켈 수소 전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7% 늘어난 381억엔, 리튬 이온 배터리가 195.7% 증가한 530억엔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은 전기차에 태양광이나 무선충전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미쓰비시전기는 재해 시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PV)과 전기 자동차(EV)용 이차전지를 함께 제어 하는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구축,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IHI는 무선 충전 기술 벤처회사와 제휴를 통해 자계 공명 방식을 이용한 무선 충전 기술을 상용화하여 2015년 전기차 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자동차 전용의 무선 충전 장치는 IHI 외에도 도요타와 닛산자동차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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