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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 선호

최종수정 2012.07.12 09:54 기사입력 2012.07.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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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하려면…DTI완화·취득세 감면해야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부동산 투자처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투자를 바라보는 수요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655명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18.8%가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오피스텔을 꼽았다.

투자 선호 상품으로 오피스텔을 꼽은 비율은 지난 상반기 대비 8.4%p 증가해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고, 자금마련 지원책이나 세제 혜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파트 선호도 줄고 오피스텔 투자 의향 늘어 = 하반기 부동산 투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상품으로 △아파트 26.5% △오피스텔 18.8% △경매 11.8% △단독·다세대 11.0% 순이었다.

아파트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가운데 오피스텔과 경매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텔은 잇따른 규제완화와 맞물려 아파트 값 하락이 지속되면서 오피스텔이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모습이다.

경매도 강남 등 인기 지역 일부 아파트들이 시세보다 절반까지 떨어지면서 저가 인식으로 인해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향후 1년 내 매도하겠다는 응답 많아 = 부동산 거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매도·매수 모두 계획 34.7% △매수만 계획 17.4% △매도만 계획 16.0% △매도·매수 계획 없다 31.9% 순으로 답했다.

집값하락 및 대출부담 등으로 매도 의향이 증가한 것과 동시에 저가 매물 출시로 매수 의사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도의사만 있는 응답자들이 뽑은 거래 적정시기는 2012년 하반기 37.1%, 2013년 상반기 29.5%로 향후 1년 내 매도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부동산 투자 이유로는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저가매물 매수기회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5.5%로 절반이 넘었다.

저가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지난 상반기보다 증가해 수요자들의 가격 저점 인식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 활성화 위해 DTI완화 필수 = 수도권 거주자들은 거래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추가로 필요한 대책으로 31.5%가 ‘DTI 규제 완화’를 꼽았다. 2위는 취득세 감면 26%, 3위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2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에 대해서는 15.7%가 ‘양도세비과세 요건 완화 시행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꼽았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경제여건’ 14.4% △’18대 대선효과’ 11%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정책방향’ 10.6% 순으로 답했다.

하반기 세금 부담 완화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의지가 투영돼 투자 여건이 개선된다면 부동산 거래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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