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0% 올랐고, S&P 500지수는 2.49% 상승을, 나스닥 지수는 3.00% 상승을 기록했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EU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13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유로존 구제기금의 역할 변경 등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시장을 안정시키기로 결정했다.
코스피는 이날 10.72포인트(0.58%) 오른 1864.73로 출발해 9시30분 현재 3.56포인트(0.19%) 오른 1857.57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매매주체들이 모두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154억원, 외국인은 184억원, 기관은 4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937억원, 571억원씩 매도로 총 150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는 1.29%, 0.28% 오르고 있고 기아차(1.07%), 현대모비스(1.28%), 현대중공업(0.39%), LG화학(0.51%), 신한지주(0.63%)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25% 하락 중이고 삼성생명도 0.43% 내림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57종목이 상승 중이고 251종목은 하락 중이다. 110종목은 보합.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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