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정위 조사 결과(의결서)를 종합해보면 2011년 11월 10일 기준 국내 결혼정보업체는 1054개, 국제 결혼정보업체 1670개로 전체 2724개의 결혼정보회사가 결혼중개업을 하고 있다.
2010년 매출액은 ▲듀오(244억원) ▲가연(68억원) ▲닥스클럽(41억원) ▲행복출발( 34억원) 순이다. 2009년 매출액은 ▲듀오(208억원) ▲선우 (60억원) ▲행복출발(32억원) ▲가연(31억원) ▲디노블(13억원) 순이었다.
선우와 디노블의 2010년도 매출을 2009년 수준으로 추정하면 주요 결혼정보회사 6곳의 2010년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체 시장(1000억원, 업계 추정)의 45.9%를 차지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결혼정보회사 유료회원 가입 시 ‘1위’, ‘회원수’ 등 광고내용에 현혹되지 말고,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할 것을 권고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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