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samsung'을 신청했고 두산은 '.doosan'을, 현대차그룹은 '.hyundai'와 '.kia'를 도메인으로 신청했다. 특히 삼성은 영문 외에 한글 '.삼성' 도메인도 함께 신청했다. 이들 기업은 ICANN의 심사 및 최종 승인이 나면 자사 이름을 기존 '.com', '.net'과 같은 일반최상위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한편 1차 접수된 최상위도메인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것은 'APP'으로 총 13건 신청됐으며 'HOME'과 'INC'는 각각 11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도메인은 무작위 추첨으로 순서를 정해 ICANN의 심사가 진행되며 빠르면 올해 말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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