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6개월만에 앱 2.5배, 다운로드수 6.6배 증가
28일 증권 및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T스토어에 등록된 앱 수는 출시 당시 대비 2.5배, 누적 다운로드수는 6.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 앱 가격도 높아졌다. 2010년 10월 기준 앱 가격은 500원 이하의 비중이 전체의 17%인 반면, 지난달 유료 앱의 가격은 500~4000원과 3000~1만5000원으로 가격 분포도가 상향 조정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앱 가격대의 상승은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공급과 수요 시장이 형성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앱 시장의 확대에 따라 T스토어의 해외 진출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앱 시장은 25조원 규모로 오는 2014년에는 이 시장 규모가 60조원으로 커질 것"이라며 "T스토어는 한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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