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오는 24일과 26일 각각 베이징(북경)과 선전(심천)에서 중국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미디어,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을 초청해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썸머세일, 서울등축제 등 서울의 대표 축제일정과 중국인들이 관심 많은 한방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뷰티관광, 한류 콘텐츠, 문화공연, 미식관광, 재래시장 전통공방 체험 등을 테마별로 선보인다. 더불어 서울 숙박난 해소를 위해 올부터 내년까지 준공예정인 40여곳 호텔도 소개한다.
이와함께 서울소재 관광업계 총 10개사, 20여명의 관계자들로 이뤄진 서울관광홍보단이 '서울관광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현지 12개사 아웃바운드 상품기획자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관광상품개발 등 의견도 나누게 된다. 이 현장에서는 한국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의 메이크업쇼와 무형문화재 매듭장 김은영 선생의 매듭시현이 진행된다.
서울시 관광과 관계자는 "작년 7월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이 개시돼 중국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중국에 알리고, 관광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방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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