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자치구, 사회적기업 육성 위해 적극 나선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성북구 사회적기업 육성 위해 기업 병원 학교 등과 메칭 추진 눈길...강북구 양천구 은평구 동작구 등 사회적기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정부가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 강북구 은평구 양천구 동작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이 20일까지 사회적기업 공모를 하는 등 사회적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자치구들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설명회 등을 여는 등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사회적기업과 이를 지원할 은행 병원 학교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사회적기업 생산제품과 용역 서비스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는 종전 사회적기업 설명회나 제품 박람회 차원을 넘어 사회적기업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점에서 의미가 커 보인다.

성북구는 19일 오후 2∼4시 종암동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에서 ‘2012 성북구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과 용역 서비스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병원 은행 공공기관 등을 초청해 성북구에 소재하는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과 사회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성북구는 이런 자리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윤리투자, 사회책임투자를 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성북구는 동덕여대 한성대 고려대 성신여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현대백화점 삼양식품 성북교육지원청 우리은행 이마트 고대병원 등 이미 많은 기업과 관공서 은행 병원 등이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석 의사를 나타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추재엽 양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들 기업은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 투자와 지원 등이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19일 설명회에는 성북구 내 ▲15개 사회적기업 ▲3개 마을기업 ▲성북자활사업단 ▲4개 ‘청년 등 사회적기업 창업팀’ 등이 참여한다.

성북구 박기선 주무관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에 대한 홍보는 많이 해 이번에는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어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후원업체와 사회적기업을 연계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7일부터 5월7일까지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5차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또 공모기간 중에는 사회적기업 육성정책과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4월25일 오후 4시 양천해누리타운 4층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공모는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우수한 사회적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인건비와 사업개발비를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인건비는 2명 이내, 사업개발비는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기관은 총사업비 일정 부분을 자부담해야 한다.

구는 그동안 총 4차례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8호점까지 탄생시켜 총 38명(일반 34, 전문 4)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보았다.

특히 빈곤층 여성 가장과 예술계 종사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을 20일까지 공모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여야 한다.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신청자격 부여,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에서 새롭게 창출하는 일자리에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가 지원되며, 기업별로 최소 5인 이상 최대 30인 이하를 원칙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장 2년, 사회적기업은 최장 3년간 지원이 이루어진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 창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사업설명회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 창출사업 모집 공고에 발맞추 실시한 것으로 25명이 참석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20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기업 신청을 받는다.

구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홍보를 담은 홍보수첩을 제작해서 구청 각부서와 지역 기업, 구청 행사시 일반인들에게 배포하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특히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시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 홍보와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연희 주임은 "사회적기업이 제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