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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한거 아냐?" 난리 난 보디가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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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가드의 온라인 광고 '고추편' 중 일부

▲ 보디가드의 온라인 광고 '고추편'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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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좋은사람들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가 내놓은 온라인 광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보디가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 영상은 모델이 속옷을 직접 입고 신체를 노출하는 일반적인 광고 대신 'ABC 알파벳송'을 배경음악으로 신체 주요 부위를 상징하는 사물을 차례로 등장시키며 '누구에게나 딱 맞게,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풋고추에서 청양고추까지', 'A에서 D까지', '자연산에서 인공산까지', '당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지켜주는 편안함' 등의 카피도 눈길을 끈다. 광고는 '고추편', '과일편', '총편', '컵편', '탄력편' 등 모두 5가지가 올라와 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번 광고는 회사 측이 진행하는 '영상 퍼가기' 이벤트와 함께 일주일만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옷 광고답게 솔직하고 발칙하다", "몰래 보다 들키면 어쩐지 민망할 듯", "재밌다고 하기엔 너무 야하지 않은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디가드는 지난해에도 '불편할 거라면 입지 않겠다'는 카피와 함께 모델인 배정남과 최여진의 신체 일부를 절묘하게 가려 마치 속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티져 광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클릭 동영상 보기)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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