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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하철 24억명 이용..2호선 강남역 가장 붐벼

최종수정 2012.03.15 14:55 기사입력 2012.03.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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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지난해 서울지하철 이용한 승객이 24억명으로 개통이래 가장 많은 이용객수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5% 증가한 수치며 하루평균 660만명이 지하철을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이용인원이 24억8596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용객 증가원인을 두고 3호선 연장, 경춘선과 공항철도 등 신규노선 개통에 따른 유입인원 증가와 유가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3호선 연장구간의 경우, 3~5호선 간 환승이 가능한 오금역의 이용객수가 전년대비 21%, 2204명이 증가했다. 경찰병원역은 지난해동안 33.8%, 2350명, 3?8호선 가락시장역은 4.8%, 982명이 늘었다. 더불어 3호선 남단의 가락시장역~오금역 구간도 지난 2010년 2월 개통되면서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0년 12월 29일 개통된 2단계 공항철도로 힘입어 1, 4호선 서울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2호선 홍대입구역 이용률 또한 전년 대비 최소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유가 여파 영향도 컸는데, 지난해 3월에는 하루평균 이용객이 693만명으로 역대 월별 이용인원수 중 가장 많았다. 눈이나 일조시간도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총 적설량이 12cm에 달하고 30일간 한파가 계속되어 평균 기온이 19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지난해 1월의 경우, 전년 대비 이용인원이 일평균 4만2000명이 늘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지하철을 이용한 날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시작 전날인 5월 4일로 하루 동안 810만9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지난해 최대 이용 노선은 2호선으로 전체 일평균 승객의 31%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호선은 일평균 204만8000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지방 도시철도 일평균 수송인원을 합한 것의 1.3배 넘는 수치다. 2위를 기록한 7호선은 일평균 90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해 단일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4호선 84만6000명, 5호선 82만5000명이 이용했다.

지하철 역 중 승객들로 가장 많이 붐비는 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12만8000명이 이용해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10만5000명이 이용한 1호선 서울역이, 3위는 9만7000명으로 2호선 잠실역이 차지했다. 이용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5호선 마곡역으로 하루 782명이 이용했으며, 다음으로 2호선 지선인 도림천역(1517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하철 무임승차 인구는 하루 평균 62만7000명으로 순승차인원의 13.1%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전년대비 3.7%가 증가했다. 무임승차 비율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어르신이 74%(일평균 46만4000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장애인이 24%(15만3천명), 국가유공자가 2%(1만명)를 차지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서울시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1년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9.97%로 전년대비 4만 2천명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무임승차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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