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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최근 일선부대의 여군들을 대상으로 성군기 위반 사례가 있는지 등 고충상담을 하던 중 A 부사관으로부터 최 중장과 사단장 시절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육군은 최 중장이 상관과 부하관계를 악용해 A 부사관을 강압적으로 유인했는지여부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최 중장은 육군의 확인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최 중장은 3공수여단장과 23사단장, 한미연합사 기획처장 등을 거친 뒤 작년 11월 정기인사 때 중장으로 진급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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