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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보안기술 수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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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렬 KISA 원장

서종렬 KISA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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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우리나라 정보보안 기술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이 중동ㆍ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2일 정보보안 업계에 따르면 KISA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및 국제협력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2월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KISA를 방문해 협력 확대를 요청한 데 이어, 올해 아랍에미리트, 보츠와나 등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관련 기관이 잇따라 KISA를 찾았다. 이 지역 다른 국가들과의 교류도 예정돼 있다. 최근 보안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KISA의 정보보안 기술을 배우거나 교류를 확대하고 싶어 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서종렬 원장은 이들과의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보보안 기술을 전파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서 원장은 "정보보안 분야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기술력을 갖춘 정보보안 기업이 많아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정보보안 산업 규모는 1조1200억원으로 성장했고 수출액도 전년 대비 20% 성장한 483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 원장은 "상위 몇 개 기업에 의존하는 편중된 시장구조를 바로잡아 정보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ISA는 지난해부터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ISA는 지난해 태국ㆍ일본ㆍ중국 등에서 개최된 보안 전시회의 국내 기업 참가를 지원했고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중동 등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했다. 수출 경험이 없어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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