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18일 2개 매체에 대해 각각 3억원씩 6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성주 측은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제보자의 신원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고 반론의 기회도 없이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보도하는 것은 자칫 대중들에게 허위의 사실을 진실처럼 오인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는 가해자의 범죄행위에 언론기관이 협조하는 것이나 다름없고 한성주 측이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확인된 사실에 기초한 보도만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와 가족들에게 감금당한 채 8시간 동안 폭행 당했다며 형사 고소와 함께 위자료·피해보상비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김경훈 기자 sty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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