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은 취약한 국내 노선 시스템을 바로잡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US항공이 아메리칸항공과의 합병을 검토 중이며 스캇 커비 US항공 사장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메리칸 항공이 재편 계획을 신청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1년간은 어떤 인수제안도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08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해 11월29일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US항공이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면 델타 항공을 제치고 미 2위 항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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