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팸 차단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주소록에 없는 사람이 스팸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차단하거나 스팸 차단할 수 있고, 친구추천기능 '두근두근'을 통해 연락이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미리 차단할 수도 있다. 다음은 24시간 운영되는 스팸센터와 연계, 이용자들이 신고하는 스팸 키워드 및 패턴을 파악해 이 후 유사한 스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 차단 조치한다. 전화번호, 다음 아이디 모두 스팸 차단 대상으로 규제된다.
‘두근두근’은 서로 알 수도 있는 친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주소록 친구를 마이피플로 초대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두근두근’을 통해 추천된 친구를 추가할 때는 스팸메시지 발송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상대방의 수락 절차를 거친 후 친구 등록이 완료되도록 했다.
이 밖에 이용자들이 스티커, 이모티콘, 문자콘을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으며, 원하는 스티커만 골라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티커는 약 100여종으로 스티커를 보낼 때마다 기부가 되거나, 이벤트에 참여되는 등 다양한 재미를 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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