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섭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전망PBR이 1.02배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추가적인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철강, 조선, 유통 등의 업종은 이미 PBR1배 이하로 낮아졌다.
기술적 반등을 이끄는 또 다른 요소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다. 20일 발표된 건축허가건수가 예상을 상회했고, 22일 발표 예정인 11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코스피 대비 낙폭 과대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업종으로는 에너지화학, 은행 업종이 대표적이고, 자동차, 조선, 보험, 유통 업종도 아직 지난달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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