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국제금융전문가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고 국내에서도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는 의견을 듣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특히 상반기가 고비가 될 것 같다"면서 "유럽 국가들이 각 나라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리더십 부재 등이 난제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참석자는 "수출을 많이 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계속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중동의 정국 불안은 유가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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