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서 시작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영역 확대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라오그룹이 2억200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를 무대로 가구사업에 진출한다.
코라오그룹은 25일 국내 2위 가구업체인 리바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라오스를 거점으로 가구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라오그룹 측은 "가구사업이 신흥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며 "기존의 전자유통사업과 함께 코라오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한 혼수용 가구시장에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라오스 전역에 구축된 코라오 유통망을 통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코라오그룹은 "코라오의 인도차이나반도에 대한 전문성과 유통기반, 리바트의 가구사업 대한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한국 가구사업의 해외진출 중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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