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업무경력 5년 이상 직장인 630명에게 조사한 결과, 91.1%가 ‘직장생활 중 슬럼프를 겪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슬럼프를 겪는 동안 직장인들이 겪은 증상으로는 '이직을 고려한다'가 48.1%로 가장 많았다. 다른 의견으로는 ▲모든 일에 시큰둥하게 일관한다(32.1%) ▲근무시간에 온라인 쇼핑 등 딴 짓(10.8%) ▲잦은 지각/조퇴/결근(6.1%) 등이 있었다.
또 설문 참가자들에게 직장생활 동안 업무 전성기를 느껴본 적이 있는지 묻자 82.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업무 전성기 시기는 ‘3~5년차’가 3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3년차 34.0% ▲5년차 이상 19.6% ▲항상 전성기라고 생각함(4.6%) ▲입사 1년차 미만(3.1%) 순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