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800원 요금 절약..시간은 평균 56분 단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 고속도로 환승이 기존 호남축 정안휴게소, 영동축 횡성휴게소, 경부축 선산휴게소에 이어 중부축 인삼랜드 휴게소에서도 가능해진다.
25일 국토해양부는 31일부터 대전-통영 고속도로상의 인삼랜드 환승정류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10개 환승 노선은 ▲서울(강남)-진주 ▲서울(강남)-통영 ▲동서울-진주 ▲서울(남부)-고현(거제) ▲인천-진주 ▲성남-진주 ▲성남-통영 ▲수원-진주 ▲대전-고현(거제) ▲대전-통영 등이다.
기존 환승 노선이 21개로 확대됨에 따라 요금은 평균 1800원이 절약되고, 시간은 평균 56분이 단축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중부축 인삼랜드 환승정류소 운영으로 수도권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환승 노선은 총 91개로 확대된다. 또 고속버스 환승으로 317개 노선이 추가돼 총 408개 노선이 운행되는 효과도 발생하게 된다.
고속버스 환승 이용객들은 출발지에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정안, 횡성, 선산, 인삼랜드 휴게소)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환승정류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인터넷(www.kobus.co.kr, www.easyticket.co.kr)과 ARS(1588-6900)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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