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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감소' 추석이후 4주째 농산물 가격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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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산물 가격이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이후 떨어진 수요가 경기 불안과 겹치면서 회복되지 않아 농산물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

6일 농협유통은 전주에 비해 채소와 과일류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여건이 좋아 농산물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농산물 가격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배추값은 4주 연속 하락세다. 지난달 8일 1만2500원(3포기·망)이던 배추가격은 4주연속 하락해 이번주 5400원을 기록했다. 농협유통은 기상 여건 양호로 상품성이 우수한 물량 공급이 크게 증가했지만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파(단)는 상품성이 좋은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전주대비 200원(12.1%) 내린 1450원을 기록했다. 백오이(3입)도 충청지역 백오이가 제철을 맞으면서 전주에 비해 가격 70원(5.2%) 내린 1280원으로 정해졌다.

추석이후 수요 감소로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던 사과(5~6입·봉지)는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출하되는 사과 품종은 ‘홍로’, ‘료까’에서 ‘양광’, ‘히로사끼로’ 등으로 바뀌고 있다. 제철을 맞고 있는 감귤(3kg)은 전주대비 1600원(8.9%)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협유통은 하우스감귤은 출하 막바지이며, 노지감귤로 전환될 시기라고 전했다.
한우는 갈비(1+등급)와 등심이 100g에 각각 4800원, 7480원으로 전주와 같은 가격에 변함없이 거래중이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전주대비 4~10% 가량 떨어졌다. 지난주 20~30% 떨어진 이후 추가 하락한 것으로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지난주에 비해 90원(4.5%) 떨어진 1890원에 거래중이고, 목살은 210원(10%) 내린 189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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