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중수 총재 "한은법개정으로 책무 커져…국가경제 이바지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한은법 개정으로 인해 책무가 더욱 커졌다고 평가하고, 직원들에게 실력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김 총재는 지난 26일 한은 행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한은법개정으로 중앙은행의 권한이 더 커졌다고 보기보다는 책무가 더 커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금융안정에 유의'한다는 표현이 삽입된 것 ▲거시금융안정보고서 작성 의무화 등이 이번 한은법 개정의 가장 큰 변화라고 지적하고, 한은 직원들이 새로운 과제를 조화롭게 소화하면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총재는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모든 노력의 최우선순위를 유능한 조직의 확립에 둘 것"이라며 "익숙한 것을 전문성으로 착각하지 말고,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전되면 이번 법 개정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방향으로 국내외적 활동을 적절히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화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정으로 웃는 사람"이라며 "사소한 이견은 자제하는 미덕을 보여줄 것을 바란다"고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