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달에 딱 2번 출근하고 연봉이 5000만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틀 출근 사외이사에 月350만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마사회가 사외이사를 상대로 지나치게 후한 수당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한국마사회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월 평균 출근일수가 이틀 정도에 불과한 마사회 사외이사가 매달 350만원, 연 5000만원 상당의 수당을 챙겼다.
이 사외이사는 매달 조사연구수당으로 250만원씩 받았으며, 이사회 참석 때마다 50만원을 추가로 수령했다. 또 사외이사 회의 참석 때도 30만원을 별도로 지급받았다.

김 의원은 "이사회에 한 달에 두 번 정도 출석해 받는 수당 350만원을 일당으로 환산하면 한 번 출석하면 162만원, 1년이면 연봉이 5000만원 가까이 된다"며 "이를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으로 환산하면 3억2000만원짜리 초고액연봉자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것도 모자라 매년 해외출장 예정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게 바로 공기업 방만경영의 결정체"라고 지적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