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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해킹' 연중 최고치 기록했다

최종수정 2011.10.20 15:43 기사입력 2011.09.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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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신고된 해킹 건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이 발표한 '8월 인터넷 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KISA가 처리한 해킹사고는 1115건으로 7월(956건)에 비해 16.6% 증가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해킹사고 항목별로는 홈페이지 변조가 2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해킹(25.2%) ▲단순침입시도(25.1%) ▲스팸릴레이(17.0%) ▲피싱경유지(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에 비해 피싱경유지, 단순침입시도, 기타해킹, 홈페이지 변조 등이 각각 25.8%, 25.0%, 14.7%, 77.2% 증가한 수치다.

또한 8월 해킹사고를 기관별로 분류한 결과 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7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업(23.0%) ▲비영리(0.4%) ▲대학(0.3%)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인 사용자가 윈도 업데이트나 백신 업데이트 등 필수 보안 조치를 잘 실행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위험에 잘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SK커뮤니케이션즈 경우와 같은 기업의 피해가 꾸준히 나타나 기업 정보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의 해킹 피해는 올해 8월까지 총 2625건이 신고됐다.
KISA 관계자는 "최근 기업이 보유한 고객정보를 노린 해킹이 급증하고 있어 보안 담당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개인사용자들도 해킹이나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컴퓨터에 윈도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반드시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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