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HP 이사회가 아포테커의 퇴진론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논의할 것이며, 그가 경질될 경우 후임으로는 현 HP 이사인 멕 휘트먼 전 이베이 CEO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포테커 CEO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기업인 독일 SAP의 CEO를 지냈지만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적이 있어 해임이 가시화되면 ‘파리목숨 CEO’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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