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서울대 50위→42위 8계단 상승
대학평가기관 QS가 5일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발표한 'QS 세계대학 순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와 하버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케임브리지대는 하버드대 보다 외국 유학생에게 받는 학비도 싸다. 케임브리지대는 1년 학비가 평균 1만8000~2만달러인 반면 하버드대는 3만8000~4만달러로 케임브리지대의 두 배에 달한다.
상위 10위권 대학은 미국과 영국 대학이 싹 쓸었다.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예일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으며 영국의 옥스퍼드대, 임페리얼칼리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이 5~8위에 올랐다. 미국 시카고대학과 펜실베니아대학이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지난해 50위에서 올해 42위로 8계단 상승했고 카이스트는 90위, 포스텍(포항공대)은 98위에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