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나가사끼 짬뽕'이 8월 한 달 동안 약 300만개가 팔리며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인기에 이마트에서는 8월 넷째주 라면 판매 순위 7위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면시장에서는 하얀국물 라면시장을 개척한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과 한국야쿠르트의'꼬꼬면'이 소비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소비자들의 반응은 온라인 공간으로 이어져 커뮤니티 게시판,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하얀국물 라면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 형성과 비교시식 등 다양한 이야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오는 15일 창사 50주년 및 '9.15라면데이' 를 맞아 할인 판매와 대대적 시식회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이달 중순경 '컵라면 나가사끼 짬뽕'도 출시해 새로운 라면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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