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450만, 내년 상반기 500만명 돌파 예상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는 22일 통신 3사의 IPTV 실시간 서비스 가입자수가 지난 19일 기준 400만24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문형 비디오(VoD) 가입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IPTV 가입자는 443만명으로 유료방송 전체가입자의 18%에 달한다.
김원호 회장은 "IPTV는 양방형 융합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도적 디지털 방송 서비스"라며 "400만 가입자를 바탕으로 교육, 의료, 국방, 교통 사회안전망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경제발전을 위한 동력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IPTV 가입자 400만 돌파 이후의 과제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콘텐츠 사용료 개선 ▲콘텐츠 유통환경 개선 ▲요금승인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관계자는 "현행 방송 규제 체계는 IPTV에 대한 직사채널 운영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비대칭 규제가 존재한다"면서 "향후 개방형 서비스로서의 스마트 플랫폼이 확장될 경우 새로운 법률체계로서 통합방송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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