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8명으로 구성된 노숙인 축구팀이 8월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리는 '2011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 이를 위해 16일 파리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전하는 선수는 서울에 있는 10개 노숙인 축구팀을 대상으로 지난 5월과 7월 1~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8명이 엔트리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식주관사인 서울형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 서울시, 대한축구협회에서 지원했다.
모든 경기는 인터넷(www.homelessworldcup.org)으로 방송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8회 브라질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해서 최우수 신인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홈리스 월드컵 참가 선수들은 7321디자인(www.7321.co.kr)후원으로 독도수첩을 모든 세계 홈리스 월드컵 참가선수들에게 증정해 독도와 동해표기에 대한 외교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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