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일 '제4회 서울 문화의 밤' 개최
서울시는 오는 8월 27일 정오에서 자정까지 만원짜리 문화패스로 북촌, 인사동, 홍대 등에서 공연을 감상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서울 문화의 밤(Seoul open night)'을 개최한다.
공연은 정동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북촌 '가회박물관', 인사동 코믹마샬아츠퍼포먼스 '점프(JUMP)', 대학로 연극 및 뮤지컬, 홍대 14개 라이브클럽 및 야외 상설무대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2일과 19일 이틀간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구할 수 있다. 잔여분은 현장에서 현금판매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건축투어와 성곽투어 등 투어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신설된 '버스투어'는 북서울·동서울 지역 건축물을 탐방하고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역 등에서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 이뤄졌다.
'한강투어’는 수상택시로 세빛둥둥섬-한남대교-한강대교-무지개 분수 등 한강의 야경을 즐기는 코스다.
삼성동에서는 직장인 밴드 등이 출연하는 ‘노래짱 경연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서울 전역으로 문화의 밤 행사가 확장돼 여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획활동가로 참여한다.
◇저렴한 버스투어..귀가버스도 운행= 서울시는 행사 당인인 27일 오후4시부터 자정까지 각 지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3개 코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운행한다. 코스는 서울광장~홍대, 서울광장~북촌·인사·대학로, 서울광장~삼성·송파로 구성된다.
아울러 늦은 밤 참가 시민들의 귀갓길을 책임지는 귀가버스도 운행한다. 28일 0시30분 각 지구를 출발해서 강남역, 구파발역, 노원역, 영등포역 등에 도착하는 4가지 노선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opennight.net)에 게재되며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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