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는 현재 호주, 프랑스, 인도, 대만, 영국 등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수출됐으며, 2004년 프랑스 최대 지상파 채널 TFI에서 방영돼 51%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아랍권 최대의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에서도 방영됐다. 또한 이 애니메이션은 2000여개가 넘는 캐릭터 상품과 150여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최종일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뽀로로의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뽀로로의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텀 아난드(Gautam Anand) 구글 아시아 태평양지역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은 "유튜브를 통해 뽀로로가 전 세계적인 글로벌 캐릭터로 인정받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