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9층, 지하 6층, 연면적 25만9730㎡(약 7만8700평) 규모로, 2500여개의 전자제품 매장과 패션 매장, 멀티플렉스극장 등이 입점해 있다.
프라임그룹 산하 프라임개발은 1998년 이 건물을 지었다. 건설 공사 막바지였던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건설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건설 당시에는 부지 주변에 모래사장과 쓰레기 하차장이 있어 대형 복합 쇼핑몰로 적당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테크노마트의 성공 이후 비슷한 방식의 복합 쇼핑몰 개발이 유행을 이루기도 했다.
11층 높이의 종합 쇼핑몰 테크노마트에는 할인마트와 가전제품관, 생활명품관, 멀티플렉스극장 등이 있다.
이번에 사람들이 대피한 39층 높이의 프라임센터는 오피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은행·증권 등 금융회사와 프라임그룹 계열사, 게임종합지원센터, 벤처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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