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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중국의 공격

최종수정 2011.07.06 11:30 기사입력 2011.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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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태블릿PC 시장에서 중화권 업체들이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했던 경험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아직까지는 제품을 출시하는 수준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화권 업체의 저력을 봤던 기존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만의 대표 IT업체 HTC는 이달 초 자사 최초 태블릿PC를 시장에 선보였다. 4세대(4G) 통신 서비스 기반의 태블릿PC '4G 플라이어'다. 전세계 4위, 아시아 2위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눈부신 성적을 태블릿PC에서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4G 스마트폰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4G 태블릿PC를 출시해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인 화웨이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뮤닉아시아 2011'에서 태블릿PC '미디어패드'를 선보였다. 화웨이 최초 태블릿PC는 아니지만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애플 '아이패드2'보다도 가볍고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과 같은 구글 허니컴 운영체제(OS)를 탑재하는 등 성능이 만만치 않다.

화웨이측은 디자인과 제품력을 앞세워 이달 초까지 누적 판매량 2500만대를 넘어선 애플 아이패드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만 ZTE도 'ZTE 라이트' 등 태블릿PC를 출시하고 있다. 통신 장비 업체지만 일반 휴대폰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까지 내놓으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ZTE는 올해 6종의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으로 오는 8월부터 브라질에서 태블릿PC 생산에 나선다.
화웨이와 ZTE 등 저가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경우 경쟁사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태블릿PC 시장에서 이미 가격 파괴 바람이 불고 있긴 하지만 중국업체들이 태블릿PC를 속속 출시하면서 경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 아이패드 판매량은 1760만대로 전체 태블릿PC 시장의 84%를 차지했다. 올해 지금까지 팔린 아이패드 물량은 전체 7000만대 중 5000만대 가량인 69%를 차지해 점유율이 이미 하락 중이다.

국내 제조업계 관계자는 "중국 제조사들은 저가 태블릿PC,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내세워 중요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등 선두 업체와 중화권 업체들의 공세로 3~4년 후에는 아시아 기업이 전체 태블릿PC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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