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와 함께하는 착한기업' 캐치플레이즈 아래 열리는 행사 사회적기업 50곳,복지시설 10곳 등 참가
‘성북구와 함께하는 착한 기업’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50곳과 자활센터, 복지시설 10곳을 비롯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성북구와 MOU를 맺은 법무법인 태평양, 사회연대은행, 그리고 구인업체 등 모두 70여 기관이 참여한다.
또 전시관에서는 사회적기업인 ‘대지를 위한 바느질’과 ‘뉴시니어 라이프’의 친환경 결혼용품과 웨딩복, 시니어 여성 예복과 액세서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생산판매마당에서는 성북구와 '지역공동체사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맺은 전북 완주군의 건강밥상꾸러미와 한지공예품, ‘겨레몰’의 북한산 농수산물을 비롯 친환경 생활용품과 의류 등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성북구 내 사회적기업인 영주자원, 글로벌지엔씨, 에코준컴퍼니 등 1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취업UP!, 희망UP! 맞춤채용 한마당’이 열린다.
구인업체 채용담당자와의 1:1 면접을 통한 현장 채용도 이뤄질 예정인데 행사 당일 방문해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회적기업가와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및 대출 상담, 경영컨설팅도 이뤄진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30분간 열릴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인 ‘나눔하우징’, ‘뉴시니어라이프’, ‘날으는자동차’, ‘놀자아’를 표창하고 사회연대은행, 법무법인 태평양, 송경용 성북구 사회적기업육성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할 예정이다.
박람회 중에는 또 완주군 창포마을 7학년 8반 할머니들의 다듬이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사회적기업의 신뢰도와 기업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사회적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지향하는 성북구는 올 10월 개관을 목표로 종암동 옛 주민센터 2층과 4층에 전국 자치구 최초로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창조마당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어 사회적기업가와 창업희망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324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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