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심야 시간 강남권 일대 도로에서 드리프트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든 폭주족이 적발됐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수사팀은 "강남 한복판에서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몰며 폭주 행위(일반 교통방해 등)를 한 혐의로 정모(31)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며 나머지 차량 9대의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차량은 페라리 F355와 포르쉐 카레라S, 아우디 R8, 벤츠 SL55 AMG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들로 이들은 제자리에서 360도를 회전시키는 드리프트로 상대방 차량을 위협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었다.
또 번호판에는 고휘도 반사필름을 붙이거나 번호판을 떼버려 단속에 걸리지 않도록 조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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