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54명의 IT 종사자들은 소셜이노베이션캠프 36의 본선캠프 36시간동안 시민과 NPO등이 제안한 전국 도서관 정보 포털, 청소년 봉사활동 커뮤니티 등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 결과물은 아이디어 제안자나 단체가 실제로 운영하고 향후 1년간 포괄적인 운영 지원을 받는다.
'길거리스타'로 소셜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하이웨이스타'팀 이철혁 팀장은 "IT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만나 의미 있는 작업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셜이노베이션 캠프는 전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행사다. IT분야 종사자들이 공익적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개최중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대회는 캠프 결과물이 완성 이후에 실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전문가들과의 3주간의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쳤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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