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추진하는 2011년 에너지총조사 실태조사에는 중앙부처는 물론 삼성전자, 롯데백화점 등 대형건물과 사업장, 자가·상용차량과 일반 가정 등이 모두 포함된다. 조사는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상업·공공 및 대형건물부문은 1만3100곳(상업·공공 1만2262곳, 대형건물 838곳)에서 이뤄진다. 나머지 2만2900곳은 농어업(1900곳), 건설업(2000곳),운수업(5500곳), 자가용(5500곳), 가구(8000곳) 등을 상대로 조사한다.
최종보고서에는 산업과 운수업은 업종별,용도별,설비별 에너지소비량 등이 담기고 자가용의 경우는 지역별 소비량과 차종별 운행특성 등이 나타난다. 가정은 지역별,가구수, 면적,건축연도에 따라 소비량 등이 망라된다.
에경연 관계자는 "에너지통계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고유가 등 에너지효율,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정책의 주요 이슈가된 상황에서 에너비분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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