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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쁨조'용 호화 사치품 수입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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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기쁨조' 영상 일부 캡쳐

▲ 북한 '기쁨조' 영상 일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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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이 이탈리아에서 사치품들을 몰래 수입하려다 이탈리아 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고급 탭댄스용 신발과 영화관에서 사용되는 영사기 등 호화 사치품들을 몰래 수입하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으로 이탈리아 세관에 적발됐다.
유엔은 이 사실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보고 받고 지난달 이를 보고서로 만들었으며 현재 해당 보고서는 비공개 상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09년 5월 이탈리아에서 1000명 규모의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사기와 앰프 등 13만 유로 상당의 물품을 수입하려다 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또 같은 해 8월에는 코냑 150병, 위스키 270병 등 1만2000유로 상당의 주류를 가져가려다 이탈리아 동부 안코나 세관에 전량 압수됐으며 지난해에도 미국산 고급 탭댄스용 슈즈 60 컬례를 공항 세관이 압수했다.
현재 북한에서 탭댄스를 추는 사람은 이른바 기쁨조 멤버들 뿐이다. 김정일의 기쁨조는 반라 차림으로 탭댄스 슈즈를 신고 춤을 춘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수입품에 대해서는 북한이 어디에 사용하려고 했는지, 누구에게 지급하려고 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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