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청은 26일 "그동안 국방부 조사결과를 토대로 육군과 국방과학연구소, 기술품질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상운행 성능을 보완, 개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상에서 운행할 때 조종석으로 파도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도막이 지지대를 추가했고, 엔진실내 압력이 낮아져 역류가 발생해 배수펌프가 작동되기 않는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체크밸브를 설치했다.
변속기의 엔지브레이크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차량 전방에 부력판을 설치하고 엔진실 그릴 물막이를 보강해 급감속시 엔진실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됐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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