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15년까지 진행되는 '스타팹리스 10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4,5곳의 기업을 선정해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경부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총 연구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20억원까지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고 창업 2년 내 기업에 대해서는 2년까지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줄 방침이다. 반도체 설계 및 검증에 필요한 자금은 600만원 내외로, 시제품 제작에는 총 비용의 절반까지 3억500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나 정부 출연연구소의 연구인력을 파견하고 민관합동으로 조성한 반도체펀드에서도 자금을 지원한다. KOTRA와 특허청 등에서도 해외시장 진출과 특허부문에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0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원(www.keit.re.kr)에서 사업공고 양식에 맞춰 신청하면 되고 대상기업은 6월중 선정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