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요원의 1인 2역의 연기와 과연 눈물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SBS '49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송이경과 신지현을 연기하는 이요원의 연기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이요원의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그와 반해서 신지현은 밝고 건강하며 늘 유쾌한 캐릭터다. 한 작품에서 상반된 연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요원은 무리 없이 해내고 있다.
신지현 본래의 역할은 남규리가 하고 있어서, 이요원은 남규리의 모습이나 행동까지도 연출해야하기 때문에 부담감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이요원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신지현 송이경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는데 상반된 연기가 역시 내공이 있는 배우라는 것이 느껴졌네요""이요원은 발랄한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즐겨보고 있습니다""이요원은 비슷한 스타일의 연기를 하는 것 같아요.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 다른 캐릭터 연기도 보고 싶군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SBS 는 '49일' 방송 중 하단 띠자막을 통해서 '생활의 달인' 방송 중단은 전원 공급 중단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생활의 달인' 뿐만 아니라 '49일'도 방송 중 매끄럽지 못한 방송 상태 때문에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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