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빙판에서 벗어나 이번엔 출판계서 맞붙었다.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1·일본)가 2011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4월24일~5월1일·모스크바)을 일주일 앞두고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로 맞대결을 예고했다.
일본 재팬타임즈는 20일 작가 요시다 준이 아사다 마오의 전기 '더 높은 곳에'(さらなる 高みへ, 영문타이틀 Stepping Higher)를 최근 발간했다고 전했다.
저자 요시다는 287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에 아사다 마오가 처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을 때부터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를 때까지 겪었던 온갖 시련과 기쁨 등을 아사다의 코멘트와 사진, 각종 기록들을 곁들여 풀어내고 있다.
아사다는 이 책에서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겪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했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고 재팬타임즈는 보도했다.
아사다의 전기가 해외에서도 출간될 것으로 보여 올 여름 발간을 앞둔 김연아 위인전과 벌일 출판계 승부가 피겨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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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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