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구세군대한본영과 함께 500ml 30만병, 1800ml 10만병 등 병에 담은 수돗물 40만병을 22일부터 일본에 보내기로 했다. 무게로는 330t이다.
1차분 15만병 중 10만병은 24일과 28일 각각 선적돼 니카타항에 도착하고 26일 선적예정인 5만병은 도쿄항으로 간다.
지원되는 물은 청주와 밀양정수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청주정수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국수도협회 5-star 인증을 받았고 밀양정수장 수돗물은 세계 물맛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맛과 수질이 뛰어나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