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작곡가 조영수가 2010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에서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25일 조영수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싸이월드 뮤직 상위 500위권 내 노래 중 대중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곡을 작곡한 작곡가에게 수여되는 작곡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월드 측은 "작곡가 조영수씨가 만든 노래가 2010년 집계결과 미니홈피 배경음악 사용된 수가 80만 건에 육박했다. 그 가운데 2010년 3월에 발표한 MC몽과 서인영이 부른 '버블러브'가 10만 건 이상으로 확인돼 조영수씨가 작곡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 집계상황을 모니터 한 결과 미니홈페이지 배경음악으로는 '버블러브'와 같은 사랑스런 멜로디와 스토리가 있는 가사를 다룬 노래 위주로 많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번 2010년 시상식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지 않고 수상자를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한 후 오는 3월 초 온라인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조영수는 최근 자신의 시그니처 앨범 '올스타' 수록곡이자 디셈버가 부른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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