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영증권은 18일 메가박스와 시너스의 합병으로 최대주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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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1위 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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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2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용두레 애널리스트는 "3~4위의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와 '씨너스'의 합병 계획에 따라 합병법인의 최대주주가 코스닥 상장업체인 ISPLUS가 될 예정"이라며 "합병법인의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지분인수 조건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물론 씨너스의 경우 위탁스크린의 비중이 높다는 약점이 있지만 두 상영업체의 합병으로 극장산업의 정체국면 탈피, 통합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M&A에도 불구하고 CJ CGV의 1위 위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미 압도적으로 스크린을 확보해 사실상 점유율이 50%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롯데시네마는 점유율 하락 등 다소 부정적인영향이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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