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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부회의·간담회서 명찰 떼고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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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각종 회의나 간담회, 면담 등의 행사에 참석자들이 일괄적으로 명찰을 다는 관례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석자가 10명이내 소수일 경우 사전에 면담자료 등을 통해 면담자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명찰을 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사로서 대통령이 이미 아는 분들을 만날 때에도 굳이 명찰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30대 그룹 회장단 간담회는 이런 경우에 해당돼 명찰을 달지 않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참석자가 너무 많아서 개별적으로 참석자를 알아보기 어려운 행사에는 관례적으로 명찰을 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권위적으로 비춰졌던 의전관행을 개선해서 좀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오는 26일 대통령과 중소기업 대표가 만나는 간담회에서는 책상없이 둥그렇게 의자를 배치해 좀더 가깝게 만날 것"이라며 "조금 더 가까운 마음으로 중소기업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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