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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회장 "한국과 A매치, 2012년 이전에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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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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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정확한 시기는 차후에 논의할 것이다. 확실한 것은 2012년 이전에는 열린다는 것"

데이비드 리차즈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회장 겸 잉글랜드축구협회 부회장이 17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대한축구협회와 잉글랜드축구협회 간 MOU(상호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리차즈 회장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만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방한 친선경기 및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회장은 이번 MOU에 대해 "우리나라 승강제, 디비전 시스템 구축에 많은 조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올해 혹은 내년 중 잉글랜드 대표팀의 방한 A매치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리차즈 부회장 역시 "이번 MOU를 계기로 앞으로 영국축구협회가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 축구계와 리그도 박지성, 이청용 등 한국선수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발전되고 있다. EPL도 15~20년 전 힘든 시절이 있었다. K-리그가 활성화되도록 도울 의지가 있다. 양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협회간 MOU에는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A매치는 물론 올림픽대표팀 리턴매치,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 지도자 강사 및 지도자 교류 협조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축구 승강제 구축을 위한 각종 운영정보와 매뉴얼 등도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제공받기로 했다.

역시 이날 최대 관심사는 한국과 잉글랜드의 A매치에 대한 점이었다.

조 회장은 "A매치나 올림픽 대표팀 간 경기의 날짜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영국축구협회의 19일 이사회를 거친 뒤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즈 회장은 이번 양국 간 A매치가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현지적응차 열렸던 2002년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별한 목적보다는 두 나라 축구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A매치를 기획한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잉글랜드는 어떤 친선경기에서도 최상의 멤버를 구축한다. 한국전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최상의 전력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리차즈 회장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향후 2년 일정이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 특히 내년에는 유로 2012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정확한 시기는 차후에 논의할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2012년 이전이란 것"이라며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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