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라오스는 연평균 7%를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1인당 GDP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자동차 시장도 본격 성장기에 진입, 코라오홀딩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코라오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인도차이나뱅크와 연계한 할부금융서비스도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계열사와 함께 할부금융서비스를 시작하면서 2007년 8.3%에 불과하던 신차 판매비중이 2009년 44.2%까지 급증한 덕분이다. 시장점유율도 2007년 32.5%에서 2009년 36.2%까지 높아졌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금 판매 위주였던 자동차, 오토바이 등에 대해 할부 판매를 도입하면서 은행과 자동차 사업 동반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코라오홀딩스는 현재 내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10배에 거래되고 있어 매출성장에 의한 실적 향상 본격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