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룹 샤이니가 일본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열도 진출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
샤이니는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2회에 걸쳐 2만 4000여 관객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샤이니는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 사례를 이뤄 1회 추가 공연을 성사시켜 일본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왼발목 인대 부상을 딛고 참가한 종현은 눈물을 흘리며 "많은 퍼포먼스를 할 수 없어서 유감이다. 하지만 우리 멤버가 모두 함께 스테이지에 서 있다"고 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대만 팬 파티와 태국 팬 미팅을 잇따라 펼치며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샤이니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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