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에 따르면 중독예방치유센터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치유를 위한 인식을 증진하고자 공모전을 실시했다.
인쇄매체 광고 대상에는 김다혜, 조규석씨(팀명:크레듀어)가 출품한 시리즈 광고 '아버지, 말아 드시겠어요?', 최우수상에는 강진만씨의 '다시 행복을 준비하세요'와 정인진씨의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 창작 로고송 부문 대상에는 최영호씨의 '도박없는 세상', 최우수상에는 서주범씨의 '할 수 있어요'와 이은혜씨의 'Happy day'가 선정됐다.
인쇄매체 광고부문 대상을 받은 '아버지, 말아 드시겠어요?'시리즈는 도박중독을 가족, 식사와 연계해 위트 있게 표현한 재치가 돋보였으며 예방·치유에 관한 스토리텔링형 메시지를 3개 시리즈에 연속적으로 표현해 높은 메시지 전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약 1달간의 공모기간 동안 총 625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열렸다. 수상된 작품은 사감위 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 예방·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로써 활용될 계획이다.
김성이 위원장은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은 물론 예방·치유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며 "공모전이 도박중독 예방·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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